[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지난해 ‘사망사고 최다 건설사’라는 불명예를 얻은 현대건설에서 연초부터 또 사망사고가 터졌다. 현대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재입찰을 한 달여 앞둔 현재 수주전에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상황. 그러나 이번 사망사고로 현대건설에 쏟아지는 시선이 곱지 않은 가운데, 한남3구역 수주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들어서는 ‘현대프리미어캠퍼스’ 지식산업센터 공사장에서 이날 현장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 덤프트럭이 후진 중 근로자를 미처 발견하지
[공공뉴스=유주영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첫 건설사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지켰지만, 그러나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의 경영 행보는 이처럼 높은 브랜드 가치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최근 건설현장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 요구가 빗발치는 가운데 박 사장의 안전 강조 목소리에도 현대건설은 수년간 사망사고 1위 건설사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 것. 게다가 국내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서는 연이어 고배를 마시며 시공능력평가 2위 타이틀을 무색케 하는 형국으로, 안팎으로 ‘되는 일 없는’ 현대건설을 이끄는 박 사장도 체면을 구기게 됐다.